강아지의 만성 장병증 Chronic Enteropathy(CE)는 강아지에서 3주 이상 지속되는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 복통, 체중감소 등)을 보이는 만성적인 장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람의 염증성 장질환(IBD)과 유사하지만, 강아지에서는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만성 장병증이 있는 환자에서는 단기적으로 치료 반응이 보이나 짧은 기간 반복적으로 증상이 재발하거나, 일반적인 위장염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됩니다.
Q 만성 장질환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이 궁금해요!
Q
만성 장질환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이 궁금해요!
만성 장질환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장내 박테리아, 섭취한 음식 성분(항원), 환경적 요인 등이 면역 반응을 유발해 장벽의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감염, 종양 등 명확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면역학적 불균형이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장내 단백질이 소실되는 단백소실성 장병증(Protein-losing enteropathy, PLE)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단백소실성 장병증(Protein losing enteropathy, PLE)이란? 장벽손상이나 기능이상으로 인해 혈액 내 단백질이 장을 통해 소실되는 질환, 이로 인해 혈장단백질(특히 알부민) 수치 감소가 나타나며, 저알부민 혈증에 의한 복수, 흉수,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간질환, 췌장염, 종양 등)을 배제한 후 만성 소화기 증상이 지속될 때 진단하게 되며,
2) 반응 확인 및 진단
단계적 치료 반응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다음 다음 단계의 질병으로 분류하고 치료를 이어가게 됩니다.
3) 추가 검사
그외에도 초기 상태평가를 위한 혈액검사, 분변검사, 초음파 검사등이 필요하며, 만성적인 치료 반응지 좋지 못할 경우 확진을 위한 내시경, 조직검사 등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영상 진단
수원 SKY동물메디컬센터 영상의학센터의 만성 장병증 진단방법
영상 진단
수원 SKY동물메디컬센터 영상의학센터의 만성 장병증 진단방법
수원 SKY동물메디컬센터 영상의학센터는
영상진단을 통해 만성 장병증을 진단합니다.
·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를 통한 림프관확장증(Lymphangiectasia) 동반 여부, 림프절의 종대 여부, 장벽의 변화 여부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치료 반응
만성 장병증은 치료 반응에 따라 네 단계로 분류됩니다
치료 반응
만성 장병증은 치료 반응에 따라 네 단계로 분류됩니다
치료 예후
치료 반응과 예후에 맞춘 지속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 예후
치료 반응과 예후에 맞춘 지속 관리가 필요합니다.
· FRE
일반적으로 FRE의 경우(CE 환자의 50-65%)에는 식이 조절만으로도 장기적인 완치 또는 증상이 없이 유지되는 관해 상태가 잘 유지 됩니다. 장기 예후 또한 비교적 양호하여, 추가 치료 없이도 오랜 기간 증상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ARE 역시 항생제 투여를 통해 호전되나, 일부는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재발 위험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IRE
IRE의 경우 1개월 이내 임상적 호전이 나타나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며, 저알부민혈증, 체중 감소, 림프관 확장증 등이 동반된 경우에는 예후가 나빠질 수 있으며, NRE의 경우 어떤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아 예후가 매우 불량합니다.
· CE
CE에서 PLE가 동반된 경우 알무빈 저하, 림프관 확장등, 체중감소 등이 안 좋은 예후를 예상할수 있는 인자들입니다.
해당 질환들 모두 코발라민(비타민 B12)과 같은 장기능에 도움이 될수 있는 보조적인 처방의 치료에 도움이 될수 있으며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약물등에 대한 부작용등에 대한 관리 역시 중요하겠습니다.
보호자께 드리는 중요한 말씀!
만성 장병증 치료 과정에서 보호자님의 인내와 협력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 강아지가 구토나 설사, 식욕부진 같은 소화기 증상을 반복해서 보이면 보호자분들 뿐만 아니라, 수의사 역시 우려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초기 진료를 통해 환자의 질병에 대한 상태를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보다는 치료를 진행함에 따라 치료 반응을 살피며 진단하게 되는 질환이라 길어지는 치료와 결과 확인에 지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실제로 이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강아지들 중에는 ‘식이반응성 장병증(FRE)’에 해당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이 질환은 사료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다행이지만, 모든 강아지가 똑같은 과정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단계별 치료와 평가가 중요한 이유!
만성 장병증의 진단과 치료는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소 2주에서 6주 이상에 걸쳐 단계적으로 치료 반응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예를 들어, 식이요법에 반응하지 않으면 항생제 치료로, 또 반응이 없으면 면역억제제 치료로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치료 중에 강아지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거나, 추가적인 검사 결과가 나오면 모든 단계를 순서대로 거치지 않고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거나, 추가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즉, 모든 강아지가 똑같은 치료 과정을 밟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확실한 치료 반응과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단계별 평가와 충분한 치료 반응 확인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보호자님의 인내심과 꾸준한 관찰, 그리고 수의사의 세심한 진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